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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전" 감상문

· 약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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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꾼

영화 작전을 보고난 후 작성하는 흔한 영화 감상문입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주식이나 코인을 투자해본적이 있나요?

당신의 투자금이 짜여진 각본속에 춤출뿐인 무가치한 것이라면 어찌하시겠습니까?

이 영화는 주식 세계에 존재하는 작전주 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욕심 가득한 양반들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서 내 인생의 투자는 어땠는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투자라는 것은 다양할 수 있겠습니다. 꼭 돈을 투자하는게 아니겠지요.

내 시장가치에 대한 투자 => 공부

내 건강에 대한 투자 => 운동

내 인적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 => 인간관계

내 내면에 대한 투자 => 인격도야

내 품격에 대한 투자 => 예절, 매너, 화법

등등... 사실 저희는 머리로는 알고 있습니다.

이런 건강하고 훌륭한 요소들만 저희 삶속에서 챙기고 갈고 닦으면 인생은 점점 성공의 하늘로 도달하게 되는 것을요.

하지만 뭐랄까요... 이런 요소들은 다듬고 투자할 수록 리턴이 큰 요소들인데 그 리턴이 발생하기까지의 소요시간이 너무 길어서 스스로의 의지가 필요해요.

그냥 막연히 하루종일 할 수 있는 게임이랑 다르게 쓰지만 억지로 꾸준히 퍼마셔야 하는 한약같은 느낌?

좋은거 알지만 맛이 없다고 해야 되나... 뭐 그렇습니다.

그래서 결국 일반인들은 작은 노력에 바로 리턴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인 빠르고 저릿저릿한 도파민에 금방 취약해지는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 그런 요소는 암호화폐 투자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수업료가 되었는데요,

한창 투자를 할 때는 월급쟁이 직장인이 예금, 적금만 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참 한심한 인간들이다" 라고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쉽게 리턴이 다가오는데 왜저러고 살지? 하고요. 하지만 이제야 같은 맥락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쓰지만 꾸준히 오래퍼마셔야 하는 예금 적금을 지금까지 했다면 지금 제 수중에 제일 돈이 많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제 막 직장에 자리잡아 대학생때는 경험해보지 못한 몇백만원의 돈을 손에 쥐기 시작한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그거 일단 통장 하나 만들어서 저축만 하면 된다. 라고 말이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백만원으로 10% 먹으면 10만원밖에 안됩니다. 이걸로 어디 해외여행이나 가겠어요?

하지만 천만원으로 10% 먹으면 100만원입니다. 투자도 시드가 큰 사람들이 한번 먹을때 크게 먹고 재미를 많이 봅니다.

그러므로 돈을 꾸준히 모아서 목돈을 마련한 후에, 진짜 믿음이 가는 종목에 올인해서 크게 한방을 노려서 인생의 궤도를 바꿔주는 것이

한번뿐인 인생 진짜 재미보다 마무리 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그러므로 초년생 여러분! 입사 5년차까지는 통장에 돈생기는대로 저축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