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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의 신혼여행!

· 약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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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꾼

주인장은 4월 5일에 결혼을 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

웨딩 비용 전체적으로 줄빠따를 놓기는 해야됩니다. 1600만원 썼어요.

누구에게는 사랑 앞에 세워져있는 벽과 같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본론은 아니니까 넘어갑시다.

대한민국에 몇 남아있지 않을 미래의 후손들에게 하와이 신혼여행 후기를 남겨두고자 합니다.

"하와이", 유명한 휴양지이죠. 독자 여러분들도 살면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신혼여행이라는 것에 대해 그렇게 크게 바라보고 있지 않았어요.

국내 또는 일본 정도의 여행지만 다녀와도 아름다운 신혼 여행이 될 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주인장 혼자 살아가는 삶이 아니기 때문에 의견 조율을 잘 하는게 좋겠죠?

첫날은 인천 공항으로 가서 기내식을 먹으며 10시간 비행이라는 정신 수련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고진감래" 라고 했던가요? 아아...! 지루함 끝에 좋은 풍경을 눈에 담습니다.

하와이 주거 계획이 참 잘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찰칵!

높게 솓은 아파트 한채가 없더라구요.

살아가는 이웃 주민 모두가 풍부한 햇빛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어 보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에는 비즈니스석에 탑승하는 그들의 삶을 좀 엿보고자 찰칵!

내리자마자 마주한 하와이의 낯선 생물 군계가 흥미로워 찰칵!

첫날에는 픽업 서비스를 받아 이동하면서 관광을 했습니다.

찰칵!

멋진 나무가 있었어요. 하와이는 햇빛이 좀 강한편인데 이런 그늘나무를 이곳저곳 많이 심어두었습니다.

여기는 와이키키 해변 근처입니다.

바닷물 색이 참 영롱하고 아름다웠어요.

주인장이 있었던 곳은 하와이의 여러 섬중 하나인 오아후 섬입니다.

최대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섬은 빅 아일랜드 라고 해요.

그곳은 아직 화산이 쉬지 않고 계속 끓고 있는 상태여서 지반에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그 지반에서 자란 농산품들은 실제로 더 귀하고 높은 값을 받습니다.

다음에는 빅 아일랜드를 가보려구요. 이번 여행에서는 이 섬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배가 고프니 햄버거를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서양식 내장파괴버거란 어떤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실제로 5박 7일 여행동안 햄버거만 3번을 찾아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

이제 체크아웃을 하러 가봅니다.

3일차까지 묵었던 호텔은 Hilton Hawaiian Village 라는 곳이었습니다.

호텔 규모가 커서 리조트 내부에도 식당이나 편의시설들이 있었습니다.

재미있었던 점은 연못마다 물고기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수혜자가 있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석양이 지는 바다를 기록에 담았습니다.

오후의 호텔 전경입니다.

해변의 분위기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이틀차 날이 밝았습니다.

이 날은 가이드분이 풍경 좋은곳에 사진을 찍으러 가자고 하셨어요.

덕분에 좋은 사진들을 많이 담았습니다.

유명한 특산품인 땅콩 농장도 방문해보구요.

코나 커피도 한잔 해봤습니다.

초원 색감과 스케일이 정말 좋았습니다.

해변두요.

루이비통 건물도 아름답게 지어져 있습니다.

3일차 이후에는 Sheraton Waikiki 호텔로 이동했어요.

여기서도 아름다운 바다 뷰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엄청난 출혈을 감수하고 도전했던 Hy's Steak House 커팅 영상과 함께 마무리.

이 집에는 의무적으로 지켜야할 드레스코드가 있었어요.

남자는 카라가 있는 셔츠, 긴바지, 발가락이 보이지 않게 양말을 신고 운동화를 신어야 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자는 의상에 제한이 없습니다.

40년 전통이 있는 집이라고 하는데 최소한의 격식을 갖추는 것을 원했던 것 같습니다.

맛있었어요.

짧은 소감을 남기자면 하와이 자연 경관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다만 물가가 너무 비싸고 식사를 할 때마다 식사 금액의 15% ~ 20%의 팁이 요구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지갑이 금방 홀쭉해지더라구요 ... ㅠㅠ

그래도 이런 지구 최고의 휴양지에서 일주일을 보냈던 경험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신혼여행은 무조건 하와이에서 보내십시오.